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지속가능한 크리에이티브 트래블(Sustainable creative travel)’팀이 인천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벌였다.
7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크리에이티브 트래블’팀은 지난 8월 14일 이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단체·학교 들이 특정 해변을 맡아 마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에서도 2020년 9월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해 ‘민간이 주도하는 해양환경 생태계 조성’에 적극 활용된다.
반려해변을 입양한 인천대 평생교육 강좌에 참여한 시민 15명은 최근 1.2㎞ 구간 해변에서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폐어구와 폐건설자재, 스티로폼 등을 마대자루 80L에 수거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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