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3월부터 2025년 ‘미래시민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미래시민아카데미는 21세기 기술, 경제,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로 일, 생활, 여가 등 각 영역에서 성인학습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도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지난 2년 동안 환경, 자치, 평화를 의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생태적 삶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생태전환대학 기초입문과정>, 지역사회 탄소중립 교육 주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활동가양성과정>,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농업전문가과정> 등 기후위기 시대 환경의제 강좌들이 더욱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접경지역 인천의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평화 공감대 확산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2025년 평화교육아카데미>는 올해도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학산도서관과 함께 “다니엘 린데만 초청강연”을 기획해 독일통일로 본 한반도 평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난해 ‘윤동주의 길’에 이어 올해는 ‘백범 김구의 길’을 테마로 상해 임시정부 등 중국 상해와 남경을 탐방하는 평화 역사기행도 10월 말에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시대 실질적 실현을 위한 시민자치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시민자치아카데미>는 올해 3기째를 맞이하며 더욱 내실있는 내용으로 5월 중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하병훈 원장은 “ 미래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년 동안 환경, 자치, 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특수성과 연계된 깊이 있는 교육으로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장해 지속가능한 시민 평생학습 모델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 https://www.dhnews.co.kr